[칼럼] 3040 목허리 통증, 가볍게 여기지 말고 본인에 맞는 치료법 찾아야
등록일 2019년 08월 12일 월요일
수정일 2019년 08월 12일 월요일
역삼 청연한의원 김민석 원장 

최근 목,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30~40대 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는 근육 문제 뿐만이 아니라 척추 관절의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앉아있는 시간이 오래되면 저절로 등은 굽어지고 어깨는 안으로 말리며 목은 일자, 거북목 형태로 될 수 밖에 없다. 거기에 스마트폰까지 사용하면서 목의 긴장은 더 가중된다. 이런 자세가 지속되면 목, 등 부위 통증뿐만 아니라 목으로 인한 두통, 어지러움도 동반 될 수 있다. 또한 다리를 꼬고 자주 앉게 되면 골반이 틀어지면서 허리 또한 똑바로 서 있을 수가 없다. 이로 인해 요통, 골반통 뿐만 아니라 무릎까지 영향을 미쳐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척추의 틀어짐을 추나 요법으로 치료한다. 추나 요법은 한의학적인 이론 바탕에 더해 관절이 생역학적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기능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여 근육, 관절을 밀고 당기면서 틀어짐을 교정하고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추나 요법은 목, 어깨로 인한 두통, 허리 통증, 무릎 통증, 디스크 질환, 협착증, 테니스엘보 등의 질환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 질환의 정도에 따라 약침, 한약이 병행될 수도 있다.  

질환이 오래되거나 심할수록 치료기간과 횟수를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틀어진 상태가 오래되면 우리 몸은 이것을 정상으로 여기기 때문에 원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꾸준히, 정기적으로 치료 받아 몸이 적응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원인이 되는 잘못된 반복적인 동작과 지속적인 자세를 운동치료로 같이 교정해 주어야 치료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 근,골격계 질환과 추나 치료에 숙련된 의료진을 선택하여 치료 받는 것 또한 중요하다.  

참고로 추나 요법은 금년 4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이루어졌다. 이전까지는 비보험 급여에 해당되어 비용 부담이 있었으나 이제는 1년에 20회까지 건강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목과 허리 통증은 통증이 있는 부위만 보지 않고 원인이 될 수 있는 인접한 관절, 문제를 일으키는 멀리 떨어져 있는 관절을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치료법 중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몸의 전반적인 기능 및 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도움말 : 역삼 청연한의원 김민석 원장 
 

임종현기자  
릴레이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