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염증성 여드름이나 좁쌀 여드름 완화 방법으로 여드름 스팟 패치를 사용하거나 피부과 압출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피부재생에 효능 있는 판테놀 성분은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보습효과가 뛰어나다. 코코넛을 원재료로 한 화장품에 판테놀 크림 성분이 있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코코넛은 코코스야자나무 열매로 즙이 많아 코코넛 음료로 마신다. 열매 안쪽의 말랑한 과육은 과일 향을 품은 감자 맛이 난다. 단맛과 고소한 맛의 시너지는 기가 막히다. 여기에 갈증이 해소되는 시원한 목 넘김이 더해져 운동 후 혹은 폭염이나 휴식을 취할 때 마시면 좋다. 코코넛 과육은 그대로 먹거나 코코넛 덩어리를 부숴 코코넛 과육을 긁은 다음 코코넛 워터로 마실 수 있다. 코코넛으로 기름을 짜면 코코넛 오일이 추출된다. 코코넛 오일 효능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효능과 부작용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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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효능과 칼로리

피부미용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코코넛 오일은 식사 전에 섭취하면 포만감을 줘 식사량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절식과 소식이 필요한 비만인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코코넛은 소화력을 돕는다. 체내 나쁜 지방산이 쌓일 새도 없이 빠르게 영양성분을 흡수한다. 피부가 건조한 건성 타입인 경우 코코넛이 함유된 화장품이나 코코넛 오일을 수분크림과 적당히 섞어 사용하면 염증성 여드름 및 홍조를 완화할 수 있다. 비타민E가 많은 코코넛은 항균과 항산화 효능이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으로 잘 알려졌으면 라우린산 성분이 혈관 속 노폐물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배출한다. 코코넛 오일·코코넛 밀크 등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 키크기와 중장년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코코넛 오일을 꾸준히 섭취하면 대변량을 늘리고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힌다. 코코넛 칼로리는 100g당 20kcal다. 코코넛 과육은 100g 355칼로리며, 코코넛 커피 한잔, 코코넛 가루 칼로리도 무시할 수 없다.

코코넛 부작용

덜 익은 코코넛 과즙에는 인, 철이 있다. 젤리 상태 과육에는 지방 1~6%와 인이 있다. 잘 익은 코코넛 고르는 법은 코코넛 열매를 흔들었을 때 찰랑거리는 물소리가 나는 것이다. 코코넛 밀크를 고를 때는 실크처럼 매끄러우면서 깊은 코코넛 향이 나는 것으로 한다. 완숙한 코코넛은 지방이 26%다. 코코넛 지방은 식물성이지만 90% 정도는 포화지방산으로 동물성 지방을 먹을 때처럼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목마름을 가시게 하는 과일로 마구잡이로 먹었다간 다이어트를 시도조차 못 하고 되려 살이 찌는 코코넛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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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코코넛 오일, 코코넛 워터, 코코넛 밀크) 먹는 법

베트남, 말레이시아, 라오스, 태국, 필리핀 세부 등 동남아 국가에서는 코코넛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있다. 코코넛 오일 섭취 법은 먼저 코코넛의 윗동을 쳐내고 과즙인 코코넛 워터를 마시는 방법이다. 코코넛을 잘라 안쪽 과육 부분을 잘라 먹기도 한다. 과육을 믹서기에 갈아서 햇빛에 말리면 코코넛 가루(파우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코코넛 쉐이크, 코코넛 주스, 코코넛 버블티 등으로 만들 때 재료로 사용한다. 코코넛 커피를 만들거나 코코넛빵, 코코넛과자(코코넛칩)을 만들 때도 쓴다. 코코넛 오일은 뷰티 용품으로 사용해도 좋고 식용으로 먹어도 된다. 요리의 기름이나 소스 재료로 쓰기도 하고 코코넛 비누나 화장품을 만든다. 코코넛 열매를 감싸는 섬유로는 카펫이나 로프 등을 만든다. 코코넛 껍질. 껍데기는 생활용품이나 공예품, 가방 등으로 만든다.

한편, 여름 휴가철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괌과 사이판에서 유명한 코코넛크랩(야자집게) 요리는 코코넛 모양을 닮은 코코넛게를 요리한 것이다. 세부 역시 코코넛크랩 파는 곳들이 있어 예약하고 맛볼 수 있다. 코코넛게는 육상에 살며 야자나무 위로 올라가는 습성이 있다. 동그란 모양과 갈색 빛깔이 코코넛 열매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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