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여름철 제철을 맞은 과일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수박이다. 붉은 과즙이 어찌나 달콤한지 식사 후 디저트로 그만이고 운동 등 야외활동이나 땀 흘리는 활동 후에 먹어도 좋다. 많은 이들이 수박을 과일로 알고 있지만. 참외, 딸기처럼 수박은 나무 열매가 아닌 열매 채소다. 수박은 수확시기는 지난 6월 말부터 시작됐다. 수박잎이 나고 수박꽃이 맺히고 나면 둥근 수박의 몸집이 커지기 시작한다. 고대 이집트에서 수박은 재배를 시작했고 수박 원산지는 아프리카다. 미니수박은 집 베란다나 텃밭에서 키우기 좋다. 수박 종류에는 애플수박, 망고수박, 미니수박 등이 있다. 칼로리가 낮고 다이어트와 갈증해소에 특효인 수박으로 태국 간식 땡모반이나 수박주스, 수박 술인 수박주를 만들 수 있다. 수박 화채를 만들어 나눠먹기도 한다. 백종원식 수박화채 황금레시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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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칼로리와 효능

수박은 100g에 21칼로리다. 수박 한 통 칼로리는 무게뿐 아니라 당분과 수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열량이 낮은 수박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이다. 때문에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은 음식이다. 갈증 해소를 돕는 수박은 수분이 90%를 넘게 차지하는데 이는 이뇨작용을 돕고 신장 이상 증상으로 얼굴과 다리, 발 등이 퉁퉁 붓는 부종을 치료하는 데 좋다. 최근 수족구, 수두와 함께 아이·어린이 구내염 증상이 유행이다. 음식을 잘 삼킬 수 없는 구내염에는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좋다. 수박은 구내염에 좋은 음식이고 칼슘과 무기질을 함유해 가래를 삭인다. 피부미용에도 좋고 칼륨이 많아 고혈압에 좋은 음식인 수박은 숙취해소법으로도 그만이다. 수박껍질은 시트룰린 성분을 함유해 남성 정력 증진에 좋다고 한다. 참고로 하얀수박 껍질 부분을 다 먹었다면 녹색 얇은 수박껍데기는 일반 쓰레기지만 하얀 수박 껍질 부분이 남았다면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해 버린다. 수박은 제철 자두와 궁합이 좋다. 이뇨작용을 더욱 활발하게 하고 복수 치료에 도움이 된다.

수박 부작용 수박 자르는 법

수박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에 냉증이 있거나 냉방병, 오한, 감기몸살이 있는 사람인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밤에 수박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나 설사 등 복통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과다섭취 하지 말고 하루 권장 섭취량만큼만 먹는다. 좋은 수박 고르는 법은 줄무늬가 선명하고 수박을 두드렸을 때 경쾌한 소리가 나는 것이 좋다. 수박은 보통 반을 갈라 세모모양으로 잘라낸다. 최근엔 수박 슬라이서나 수박칼이 등장해 간단하게 예쁜 모양으로 수박을 자를 수 있다. 수박씨 위치는 수박 줄무늬를 가로방향으로 놓고 반을 갈랐을 때 보이는 단면을 3등분하여 자르면 분리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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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수박 화채 만들기 황금 레시피

여름 제철 과일 수박으로 입안을 얼얼하게 해줄 수박 화채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백종원의 수박 화채 만들기는 먼저 수박과 황도복숭아, 우유, 딸기우유, 연유, 키위, 사과, 과일젤리 등 먹고 싶은 과일과 화채 국물을 낼 재료를 준비한다.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체질일 때는 탄산수에 올리고당이나 꿀, 메이플시럽을 섞거나 사이다 등 단맛이 나는 탄산음료를 써도 좋다. 수박 주스 만드는 법은 씨를 바른 수박을 바나나와 아보카도 등 묵직한 질감의 다이어트 과일과 함께 갈고 레몬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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