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제철이다.(사진=ⒸGettyImagesBank)

새빨간 표면을 한 입 베어물면 주루룩 새콤달콤한 즙이 흘러내린다. 말캉한 과육까지 모두 먹고 나면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7월 몸에 좋은 제철음식 토마토에 대해 알아보자.

토마토 효능


토마토는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다. 리코펜 성분은 비타민A의 전구체 중 하나로 체내 활성산소 제거, 노화방지, 암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을 통해 혈관질환,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토마토소스를 한 달에 1번 먹은 집단보다 일주일에 2번 이상 먹은 집단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률이 20% 감소됐다고 한다. 라이코펜이라고도 불리는 리코펜은 토마토가 붉게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외 토마토에는 항산화 물질로 유병한 베타카로틴 성분, 몸 안에 있는 염분을 배출하는 칼륨 등이 함유돼 있다.

토마토 부작용

덜 익은 토마토는 독성이 있을 수 있다. 부작용으로 복통과 설사가 유발된다. 또한, 토마토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사람은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알레르기 반응이 보인다면 즉각 섭취를 중단하자.

▲토마토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는다.(사진=ⒸGettyImagesBank)

토마토 다이어트

토마토는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즐겨 찾고 있다. 토마토 칼로리는 100g 당 20kcal이며 방울토마토 칼로리는 100g 14~16kcal이라고 한다. 토마토는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하고 리코펜은 몸에서 지방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토마토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는다. 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김신영이 홍진영 언니 홍선영에게 추천한 다이어트 식품 또한 대저 짭짤이 토마토였다.

토마토 고르는 법과 보관법

토마토의 모양은 동그랗고 일정한 것이 좋으며 표면이 매끄럽고 꼭지가 싱싱한 물건이 좋다. 색은 고르게 빨간색을 띠고 있어야 한다. 토마토는 냉장 보관 한다. 냉장고에 넣을 때는 꼭지를 아래쪽으로 두어야 하며 서로 겹치지 않도록 하자.

▲토마토는 다양한 음식에 활용된다.(사진=ⒸGettyImagesBank)

토마토 음식 : 토마토 쥬스 만드는 법

토마토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토마토의 리코펜과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에 볶아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토마토를 볶는 요리를 특히 추천한다. 토마토는 간편하게 주스로도 갈아 마신다. 토마토 주스는 생토마토를 그대로 갈아서 바로 마셔도 좋지만 소금이나 설탕, 꿀 등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른 재료를 추가하면 더욱 맛을 살릴 수 있다. 토마토는 끓은 물에 살짝 데쳐서 갈아줘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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