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은 우리의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신체다.(사진=ⒸGettyImagesBank)

아침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는 A씨. 날 좋은 날 회사에 가기 싫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활기하게 하루를 시작하고자 마음을 다 잡고 밖으로 나간 A씨는 몇 걸음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다리를 절 수 밖에 없었다. 한 쪽 발바닥에서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져서다.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발바닥 통증으로 고생하는 A씨, A씨는 병원에서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있는 섬유띠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유발되는데, 주로 발뒤꿈치 부근에서 느껴진다. 발가락을 위쪽으로 들여 올렸을 때도 통증이 느껴지며 주로 아침이 심하다. 족저근막염은 과체중이거나 하이힐 등 발이 불편한 신발을 오래 신고 다녔을 때, 딱딱한 바닥에서 장시간 충격을 줬을 때 발병되기 쉽다.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족저근막염 치료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무리한 운동을 피하며 발이 힘들어하는 신발 착용을 피한다. 족저근막염 전용 신발이나 깔창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단순한 키 높이 깔창은 오히려 족저근막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을 기억해두자. 개인의 노력에도 증상 완화에 진전이 없으면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발마시지를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 스트레칭 운동

발 마사지를 통해 족저근막염 증상 완화와 족저근막염 예방을 해보자. 우선, 한쪽 발을 다른 쪽 무릎 위로 올려둔 모습으로 앉는다. 발을 올린 쪽과 같은 쪽 손으로 올린 발의 엄지발가락을 잡고 발등 쪽으로 당긴다. 반대쪽 손으로는 발꿈치 앞부분을 마사지 한다.

서서하는 스트레칭은 다음과 같다. 벽과 팔 길이 정도로 떨어져 선다. 손바닥으로 벽을 짚고 한 쪽 발을 50cm 뒤로 가게 한다. 발바닥을 붙이고 무릎을 굽히지 않은 상태로 몸을 앞으로 기운다. 10초간 유지한 뒤 다른 다리로 같은 행위를 반복한다.

▲하이힐은 발을 변형시킬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발바닥 통증 다른 부위가 아프다면?

발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족저근막염뿐이 아니다. 발가락이 아프거나 발가락 뿌리 쪽이 저리다면 지간신경종을 의심하자. 주로 엄지와 새끼를 제외한 가운데 부분의 발가락에서 나타난다. 엄지발가락과 발가락관절 안쪽에 튀어나와있는 부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지외반증일 수 있다.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는 질환으로 발이 변형되고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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