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네이버 영화)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 배우 전미선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배우 전미선은 지난 6월 29일 전북 전주시 고사동에 있는 호텔에서 자살한 것으로 파악돼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전미선은 당시 연극 '엄마와 2박 3일' 전주 공연을 위해 전주의 호텔에 묵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미선은 당시 나이 50세였으며 남편과 슬하에 아들까지 있었다.  

전미선은 그동안 TV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로 알려졌다. 전미선은 1989년 드라마 '토지'로 데뷔해 '제빵왕 김탁구', '로얄패밀리', '해를 품은 달', '살인의 추억' 등에 출연해 자신만의 색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전미선의 남편 박상훈 촬영감독은 전미선의 첫 주연 영화 '연애'의 촬영감독을 맡으면서 전미선과 인연이 닿았다. 이후 전미선과 남편 박상훈은 2006년 12월에 결혼했다. 전미선의 남편 박상훈 감독은 전미선보다 1살 나이 차이가 나며 연상이다.  

전미선의 아들은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다양한 재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전미선은 아들에 대한 애정을 방송에서 표현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미선의 동생도 이전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이 더욱 더 안타까워하고 있다.  

전미선은 한강을 방문했더 한 프로그램에서 "얼마 전 사촌 동생이 (이곳에서) 하늘나라로 갔다"라고 밝히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전미선은 사촌동생의 죽음에 대한 괴로움과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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