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스트레스 줄여준다…전문가, "키울 수 있는 환경 마련돼야"
등록일 2019년 06월 18일 화요일
수정일 2019년 06월 18일 화요일
▲애완동물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사진=ⓒ게티 이미지)

애완동물을 기르면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이 소개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애완동물은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 아동과 애완동물과의 놀이는 강한 정서적, 사회적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직장, 학교, 요양소와 같이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면 정서적 신체적 문제를 겪는 사람이나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여러 가지 건강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애완동물과 함께 일하기

사무실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불가능하고 이상한 생각처럼 들릴 수 있지만 애완동물이 정신 및 육체 건강과 관련한 혜택을 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애완동물이 주는 혜택은 오랜 근무 시간과 늘어나는 업무량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성과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멘탈 플로스는 직장에 애완동물을 데려오면 직원들이 느끼는 스트레스 수준을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직원들은 휴식 시간을 이용해 개와 놀거나 개를 산책시키면서 신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업무에 복귀할 때 더 활기차고 의욕을 느끼도록 돕는다.

▲사무실 내 애완동물은 직원들이 느끼는 스트레스 수준을 줄여준다(사진=ⓒ게티 이미지)

애완동물은 활동성을 높인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 방식을 원한다면 애완동물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개를 기른다는 것은 주중에 공원이나 마을을 돌아다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주말에 소파에서 벗어나 활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건강 콘텐츠 플랫폼 스라이브 글로벌은 미국 미시간 대학 연구진이 2,0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55%가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그 중 80%가 개를 키우고 있었다고 보고했다.

참가자들은 애완동물로 인해 신체 활동이 늘어났다고도 답했다.

연구진은 "혼자 살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 중 72%가 애완동물이 신체적, 정서적 증상에 대처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혼자 사는 사람들과 혼자 사는 사람들 5명 중 2명은 애완동물이 고통을 덜어준다"고 설명했다.

영국 리버풀 대학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개들이 주인을 활동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유능한 퍼스널 트레이너를 두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문 매체 컨트리 리빙은 개를 키우는 영국 성인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매주 권장되는 운동량을 채울 가능성이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사회 기술을 향상시킨다

애완동물은 사회적 기술을 연습하고 향상시키는데도 유용하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일은 타인에게 신뢰감을 주며 우정과 사회적 관계를 촉진시킨다. 애완동물은 행복감을 주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때 필요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펫 커넥션의 소셜미디어 편집자인 크리스티 키스는 우먼즈 데이 기사를 통해 1999년 캐나다 연구진이 애완동물이 사회화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호주의 한 연구도 애완동물이 건전한 사회화를 증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함으로서 이를 뒷받침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애완동물을 기를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음에도 기르는 것은 안된다고 진단했다.

허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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