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깔창, 신발, 골프공 마사지 등 근막 시원하게 풀어주는 예방법... 족저근막염 증상은?
등록일 2019년 06월 17일 월요일
수정일 2019년 06월 17일 월요일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발바닥, 발뒤꿈치 등 발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가해지면 염증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여름에 바닥이 얕은 플랫슈즈나 뒤꿈치를 잡아주지 않는 슬리퍼를 신고 장시간 걷는 경우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이어지는 근막으로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한다. 발의 아치 형태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해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보행 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족저근막이 반복적으로 미세 손상을 입으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 변성이 나타나고 염증이 발생한다. 족저근막염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계속 방치해서는 증상 회복이 어렵다. 최근 신발을 바꾸거나 깔창을 이용하는 예방법이 대두되고 있다. 골프공처럼 딱딱한 기구를 이용해 마사지하는 방법도 있다. 족저근막염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족저근막염 원인

발바닥의 아치가 낮아 평발이거나 반대로 아치가 높은 요족 변형이 있는 경우 족저근막염 발생 가능성이 높다. 다리 길이의 차이, 발의 과도한 회전 변형, 하퇴부 근육 구축 또는 약화가 있는 경우에도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족저근막의 발뒤꿈치뼈 부착 부위에 뼛조각이 튀어나온 사람 중 일부는 족저근막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실 해부학적 원인보다 발을 무리하게 사용해 족저근막염의 원인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운동 범위가 갑자기 는다거나 강도가 세 무리하게 되면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장거리 마라톤이나 조깅, 딱딱한 바닥에서 충격을 주는 운동, 과체중, 장시간 서 있는 직업, 너무 딱딱한 신발 등이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족저근막염 증상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로 발뒤꿈치 안쪽에서 발생하며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 강도가 세진다.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나고 멈추면 통증도 잦아든다. 서 있을 때 뻣뻣한 느낌이 들고 피로하면 더 아프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족저근막염 치료

X선 촬영 등으로 적절한 검진을 받는다. 보존적 치료를 하는 방법과 수술적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보존적 치료로는 원인을 제거하고 교정하는 것이다. 잘못된 방법을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스트레칭을 통해 족저근막염 증상을 완화할 수도 있다. 보조기는 뒤꿈치 컵이라 불리는 지지대다. 최근엔 족저근막염 환자용 깔창 제품이 출시됐다. 발을 보호하는 깔창이나 신발을 착용하거나 골프공처럼 딱딱한 마사지 기구를 이용해 발바닥을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을 때는 족저근막 절개술을 시도하기도 한다.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정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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