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에 자주 생긴다.(사진=ⒸGettyImagesBank)

나이가 들수록 관절은 약해진다. 관절은 주로 50대 이후부터 문제가 하나 둘 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관절염 환자는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손상돼 염증이과 통증이 일어난다. 원인은 나이와 비만 등이 있으며 대체로 세월의 흔적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모든 관절염이 세월의 흔적으로 발현되지는 않는다. 퇴행성 관절염 만큼이나 흔하게 접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몸의 면역체계가 이상을 이르케 발생하는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원인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목, 발목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나 자가 면역 이상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다. 외부에서 침투한 해로운 것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야하는 면역계에 문제가 생겨 오히려 우리 몸을 공격하는 것. 면역계 이상은 유전의 영향이나 세균, 바이러스 침투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에 백혈구 등이 몰리면서 관절이 붓고 염증이 생기며 통증이 느껴진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연골 안 쪽 까지 파고들어 관절 자체의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은 행당 관절의 통증이 대표적이다.(사진=ⒸGettyImagesBank)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증상은 관절에 직접적으로 이상이 생기기보다는 몸 전체적으로 피로가 몰려오고 식욕이 떨어진다. 관절은 아침에 유독 뻣뻣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야 풀린다. 이런 초기증상은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어 류마티스 관절염을 초기에 환자 스스로 판단하기는 힘들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긴 관절에 통증이 생긴다.


손가락에 생긴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먹을 쥐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며 무릎 관절에 생긴 류마티스 관절염은 걷기가 힘들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따른다. 관절 통증 외 빈혈이 동반되기도 하며 염증이 다른 기관을 침투하면 생명에 위협적인 무서운 합병증에 걸릴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사진=ⒸGettyImagesBank)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류마티스 관절염은 염증을 완화해가며 치료를 진행한다. 스테로이드를 이용해 염증을 완화하기도 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이 진행되는 것은 완전히 막을 수 없다.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초기 진단 후 빠르게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방치할 경우 치료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각해진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원인이 불분명하기에 이렇다 할 예방법은 없다. 다만 꾸준한 체중관리와 고른 영양소 섭취가 추후 류마티스 관절염 진행을 억제할 수 있으니 바른 식습관을 길러두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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