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중성화수술, 유기견에게 필요한 이유
등록일 2019년 05월 09일 목요일
수정일 2019년 05월 09일 목요일

[사진 제공 :: 동탄동물병원 21세기동물병원]

최근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하며 유기견 개체 수도 꾸준히 증가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경기도 모 회사의 앞마당에서 키우는 '백구'의 경우 지난 4년간 약 백 마리의 새끼를 낳았으며, 이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주인의 실수로 잃어버리거나 의도적인 목적으로 버려진 '백구'와 같은 유기견은 오늘도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기견 보호소를 많이 늘려야 한다는 의견과 유기견 입양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특히 강아지중성화수술을 통해 개체 수 증가를 애초에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대대적이다. 실제 제주도에서는 해마다 늘어나는 유기견을 줄이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반려견 중성화 수술을 지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강아지중성화수술의 경우 꼭 유기견이 아니더라도 스트레스 완화의 목적으로 반드시 해주는 편이 좋다. 발정기가 왔을 때 교미를 못하는 개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난폭함을 보이는 등 행동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사람과 달리 개는 폐경기가 따로 없어 동일한 스트레스를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다. 

동탄동물병원 21세기동물병원 관계자는 "강아지중성화수술은 스트레스 완화적 측면만이 아닌 질병 예방을 위한 측면도 있다. 강아지중성화수술을 하면 자궁축농증, 종양뿐만 아니라 전립선비대증, 항문선종, 고환종양 등 다양한 비뇨기질환으로부터 반려견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중성화 수술은 대게 5~6개월 정도의 월령이 추천된다. 특히 암컷의 경우 생후 8개월마다 발정기가 찾아오며 약 3주간 기간이 이어지게 된다. 이에 시기를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 주는 것이 좋으며 수술 뒤에는 불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자리를 지켜주고 가벼운 산책 등을 통해 기분 전환을 시켜 주는 것이 좋다. 

최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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