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교통사고 후, 명확한 통증 없어도 후유증 경계해야
등록일 2019년 05월 09일 목요일
수정일 2019년 05월 09일 목요일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꽃바람으로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다. 반면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시기이니 주의해야 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사고는 많이 줄었으나 달리는 자동차는 관성의 법칙이 목으로 적용되어 목부위 편타손상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교통사고 발생시 외관상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은 고질적으로 지속될 수 있으며 제2의 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순간적인 충돌로 인해 머리와 목이 채찍질하는 것처럼 앞으로 튕겼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목 주위 근육과 인대에 순간적인 충격으로 손상을 쉽게 받아 목 주위 통증이 지속되며 뒷골이 당긴다는 느낌을 자주 받게 된다. 또한 사고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과 불면증도 유발될 수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의 경우 한의학에서는 한약을 통해 기혈을 소통시키고, 타박으로 인한 어혈을 제거시키는 방법으로 주로 치료한다. 추나치료를 통해 긴장된 근막을 이완시킬 수 있으며, 약침/봉침 등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도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 직후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수일 후 후유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고 발생 직후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으로 한의원을 찾을 때에는 X-ray와 CT 등의 진단 결과를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 전문 한의사와 함께 개인의 체질에 맞는 진료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한약이나 약침, 봉침을 사용할 때 또한 한의사와의 자세한 상담을 통해 개인의 체질과 약재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체크해 진행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도움말: 척봄한의원 한방내과 오항태 원장

김효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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