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임플란트, 사후관리 철저히 해야
등록일 2019년 05월 09일 목요일
수정일 2019년 05월 09일 목요일

자연치아는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내부적 요인이나 외부적 요인으로 상실될 수 있다. 하지만 치아가 상실된 자리를 메워주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얼굴의 형태가 무너지거나, 저작 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해 소화불량에 걸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고려하는 것이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인체의 조직이 상실되었을 때 이를 회복시켜주는 대치물을 의미하지만, 치과에서는 인공치아 이식을 의미한다. 이가 빠져나간 치조골에 인공치근을 심어 유착시킨다. 인공치근은 인체에 거부반응이 없는 티타늄으로 만들며, 고정된 인공치아는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도록 한다.

임플란트 시술의 목적은 치아를 손실하거나 상실한 경우 치아의 기능과 심미성, 저작의 편안함, 정확한 발음, 전반적인 구강건강을 회복하는 데 있다. 세부적으로 들어간다면, 손상 또는 상실된 치아 주변의 건강한 치아를 삭제 또는 손상시키지 않고 인공치아를 식립하고 싶은 사람이나 틀니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한 사람, 사고나 병으로 치아가 손상 또는 상실돼 건강한 치아를 회복하고 싶은 사람, 상실된 치아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브릿지가 어려운 사람 등 다양한 목적에 사용된다.

다만 임플란트 시술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들의 경우 체력이 약하고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잇몸뼈가 충분한지,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뒤 시술 진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실제로 임플란트 시술 과정에서 잇몸뼈가 약하거나 부족할 경우, 식립한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탈락될 위험이 있다. 또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는 수술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다.

치과 선택 시에 살펴볼 요소도 다양하다. 수술 전 3차원적으로 구강 및 치조골을 분석할 수 있는 CT 등 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또 담당 의료진이 검진 단계부터 시술 계획 수립, 집도,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책임 진행하는지,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충분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지 등도 따져야 한다.

최근에는 임플란트 보증제 등을 도입하고 있는 병원도 늘어나고 있어, 임플란트 보증제를 시행하고 있는지 등도 살펴보면 좋다. 임플란트 보증제를 통해 임플란트 치근이나 임플란트 보철, 임플란트 점검 등의 사후관리를 끝까지 책임져 주기 때문이다.

도움말 : 수원 연세현플란트치과의원 조익현 대표원장

김효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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