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지 이호 부부와 딸(사진=ⓒ양은지인스타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한 양은지 이호의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2015년 '택시'에 출연한 양은지 이호 부부는 결혼 후 근황을 깜짝 고백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호는 '연애 시절 100번의 이별통보가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100번 조금 더 된 것 같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호는 양은지와 열애 시절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보낸 바 있다.

이어 "식당에서 다른 곳을 쳐다봐도 혼난다. TV에 누가 나오느냐에 따라서도 다르다. 철장만 없는 거다"고 덧붙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양은지는 "남편이 먼저 미니홈피로 쪽찌로 연락이 왔다. 축구선수라고 해서 검색해봤는데, 솔직히 사진으로는 너무 못생겨서 당황했다. 그냥 친구로 지내려고 채팅만 했다"며 "한국에 경기가 있어서 왔다 길래 거지꼴을 하고 편하게 훈련장에 갔다. 멀리서 날 부르면서 가까이 오는데 너무 달라보였다. 비누향이 나고 말끔한 인상이었다. 훤칠하고 멋있었다. 연예인으로 따지면 정우성이었다"고 첫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양은지는 올해 나이 36세로 축구선수 이호와 3년 열애 끝에 지난 2009년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슬하에 3명의 딸을 두고 태국서 거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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