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34세인 조정민(사진=ⓒ조정민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정민은 올해 나이 34세로 지난 2014년 '트로트엑스' 데뷔해 현재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조정민은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한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이날 조정민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직후 캐스팅 연락이 왔다. 트로트 가수를 키우고자 한다고 하더라"며 "처음부터 트로트가 좋아서 시작한 건 아니었다. 당시 장윤정 선배님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빚도 다 갚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다"고 트로트 가수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큰 무대에 서서 노래 부를 때 아빠가 가장 보고 싶다. 아빠의 꿈이 가수였다고 들었다. 이 모습을 보고 싶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정민 아버지는 지난 2007년 사업이 기울기 시작하며 괴로워하던 중 지난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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