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은퇴 소식을 전한 박유천(사진=ⓒ박유천웨이보)

24일 박유천의 마약 양성 결과가 밝혀짐에 따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의 전속계약 해지와 은퇴 소식을 전했다. 박유천 동생 박유환은 개인 방송을 통해 현재 심경을 전했다.

앞서 박유환은 23일 개인 방송을 갑작스럽게 취소하며 "가족과 함께 할 것"이라는 SNS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후 오늘(24일) 오후 5시 30분쯤 트위치TV를 통해 현재 심경을 전했다.

박유환은 "나는 울지 않는다. 우리 엄마도 괜찮고 나도 괜찮다. 우리 가족 다 괜찮다. 걱정해줘서 고맙다. 여러분도 강해지길 바란다"며 팬들의 걱정에 덤덤한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이 은퇴함에 따라 그의 소속 그룹 JYJ의 해체 여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박유천 갤러리는 "그의 간절한 호소를 믿고 지난 11일 지지성명서를 발표했지만 결국 팬들의 마음에 또다시 상처를 줬다. 이제는 더 이상 그를 응원할 수 없는 사태까지 이르렀기에 박유천 갤러리 일동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박유천의 퇴출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시아준수, 영웅재중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YC 곁에 있어주세요", "유천 오빠 살려주세요", "어떻게 좀 해주세요 JYJ 기다리고 있는데", "YC오빠과 연락을 취해 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 황하나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아왔다. 이에 박유천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마약을 복용한 혐의가 밝혀져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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