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와 남편 서성민(사진=ⓒSBS)

이파니가 23일 '애들생각'에 출연해 남편 서성민과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파니는 2006년 스무살의 나이에 결혼한 뒤 약 1년 반만에 이혼한 바 있다. 이후 한 명의 아들을 홀로 키우던 이파니는 2012년 한 살 연상 뮤지컬배우 서성민과 재혼했다.

과거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이파니는 서성민과 결혼 당시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를 고백하기도 했다. 이파니는 "아무래도 이혼녀에 애엄마니까 싫어하셨다. 사실 난 시부모님 마음이 이해가 된다. 나는 아직도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 전에 시부모님이 찾아오셔서 펑펑 우시면서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당시 뱃속에 아기가 있었다. 마음고생을 하는 과정에서 아기가 유산됐다"고 밝혀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좋은아침' 출연 당시 이파니는 "제일 힘들었던 시기는 22~23살 때다. 이혼녀나 미혼모라고 하면 걸림돌이 되니깐 기획사에서 말을 못하게 했다. 자식을 숨기고 억지로 웃어야 하는 괴로움이 너무 컸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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