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이어트차에 대해 다룬 뉴스 (사진=ⓒ SBS 홈페이지)

신체에 유해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베트남산 다이어트차를 판매한 일당이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약물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베트남 다이어트차를 판매해 온 일당 15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판매해온 베트남 다이어트차는 뇌졸중과 심혈관계 이상반응이 확인돼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약물을 포함, 다량의 발암물질 또한 함유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 중 일부는 정품 인증을 게재하거나 유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검사 결과를 제시해 마치 안전한 제품인듯 허위광고 및 판매한 혐의로 붙잡혔다.

피의자들은 베트남 다이어트차를 판매하면서 '저혈압인 경우, 복용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주의사항을 게재했으나, 실제로는 정확한 성분도 모른 채 온라인상에 떠도는 내용을 조합한 것이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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