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는 몸신이다'를 통해 방영된 '청숨차' 만드는 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청숨차는 초보자들이 쉽게 따라하기 힘든 생리식염수 코세척 방법과 달리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등장한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따뜻한 청숨차의 증기를 약 5분 정도 흡입하면 막힌 코가 뻥 뚫리고 콧속부터 목, 폐까지 숨길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기관지에 붙은 미세먼지까지 시원하게 청소한다"고 청숨차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청숨차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먼저 재료로 맥문동, 박하, 황금, 약도라지를 준비한다. 약도라지는 감기, 급성 기관지염, 폐렴,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효능을 보이며 특히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후 찬물 2L에 약도라지, 맥문동, 황금을 넣어 센 불에서 15분 정도 끓인다. 약불로 줄이고 30분 더 끓여준다. 불을 끄고 마지막 박하를 투하한 뒤 3~5분간 두고 증기용 또는 차로 섭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