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강원도 동해 바다에 4.3 지진 발생(사진=ⓒKBS2)

19일 오전 강원도 동해 바다에 규모 4.3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과는 50km 떨어져 있어 피해는 없었지만 강력한 규모의 지진인만큼 서울-경기도까지 지진이 감지됐다.

KBS2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여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과거 1936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기록이 있는 만큼 이번 규모 4.3 보다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지진 대피 요령은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좋다. 먼저 지진이 감지됐다면 튼튼한 탁자 아래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한다. 탁자 아래 등 몸을 피할 곳이 없다면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다.

집을 나갈 때는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반드시 착용한다. 엘리베이터는 반드시 피하고 계단을 통해 밖으로 대피한다. 건물이나 담장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달린다. 이때 차량 사용은 반드시 피하고 걸어서 대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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