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성인 공황장애, 사회생활에 지장 주기 전 치료해야
등록일 2019년 04월 19일 금요일
수정일 2019년 04월 19일 금요일

창원에 사는 20대 후반 직장인 K씨는 이전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요즘 들어 갑자기 일을 하다가 가슴이 답답해지고, 짜증이 났다가 기분이 가라앉았다가 숨이 가쁜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정신과 등 여러 곳을 찾아 원인을 찾아봤다.

현재 K씨는 영업직으로 일하고 있으며, 거래처 직원과의 트러블은 물론, 직장 상사와의 마찰로 인해 스트레스가 큰 편이었다. 일전에는 업무 스트레스가 심하면 두통이나 어지러움 정도로 그쳤으나, 지금은 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각해졌다.

이는 공황장애 증상으로, 처음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듯하다가 날이 가면 갈수록 심해지고, 공황발작까지 나타날 수 있어 초기 치료를 해야 한다. K씨가 겪고 있는 공황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호흡곤란, 발한, 죽을 것 같은 불안감 등의 이상 증상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게다가 불안 발작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는데, 현실에서는 큰 원인이 없음에도 신체적, 심리적 이상이 발생한다.

성인이 되어 나타나는 공황장애는 뇌신경학적 원인으로 중추신경계의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감마아미노낙산) 수용체에 작용하는 신경화학적 물질 이상이 원인일 수 있으며, 또 어린 시절의 우울증과도 큰 연관이 있을 수 있다.

보통 2~30대부터 공황장애가 발생하기 시작하며, 사람들에게서 받는 스트레스가 큰 경우에 더욱 발생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남자에 비해 여자가 2배 이상 발병률이 높으며, 심해지면 공황 발작 증상 때문에 외출을 하기 힘들거나 사회생활을 하기 힘든 경우도 있으며, 간혹 대인기피증도 생길 수 있어 조기 치료를 해야 한다.

공황장애는 뇌신경학적 원인 및 개인마다 다른 스트레스, 우울, 불안, 불면, 강박 등 여러 가지 심리적인 부분을 파악해 치료해야 한다. 증상이 발생한 후 6개월 내로 치료해야 호전도가 높으므로, 적절한 병원을 찾아 진단 후 꾸준하게 개선해야 하겠다.

도움말 : 창원휴한의원 이상욱 원장

김효선기자  
릴레이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