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 Imagesd Bank)

다소 생소한 고관절은 결코 쉽게 생각해선 안되는 관절이다. 고관절의 위치는 골반과 사타구니 쪽 좌우다. 고관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오른쪽·왼쪽 고관절 통증 원인

고관절은 외부 충격에 의해서도 부러질 때가 종종 있다. 골조직이 손상되도 통증이 일어나는데, 이는 퇴행성 고관절염증이라고 한다. 오랜 시간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장시간 앉아서 일해야 하는 직업군 등이 고관절 통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고관절 통증은 어디에 통증이 느껴지는가에 따라 이상이 생긴 부분이 다르다. 예를 들어 치골근, 박근, 내전근이라면 사타구니 안쪽에 통증이, 서혜인대, 대퇴직근, 장골근, 봉공근의 문제라면 전상장골극 쪽에 통증이 생긴다. 염좌 증상인 고관절 통증은 대퇴골두 근처에서 발생한다.


고관절·골반 스트레칭

고관철 치료에 사용하는 약들은 진통제를 비롯, 골다공증·통풍 약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등이 있다. 하지만 평소 예방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단련시켜 관절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나비자세를 통한 고관절 스트레칭은 양반다리를 한다. 이 때 두 발은 맞닿도록 하며 무릎을 바닥까지 내린다. 엄지발가락을 손으로 잡는다. 천천히 숨을 내쉬며 상체를 숙인다. 20~30초 유지하고 다시 상체를 든다. 다른 자세는 위를 쳐다보며 눕는다. 허리를 들어 발을 엉덩이 쪽으로 당긴다. 이후 숨을 내쉬며 엉덩이를 위로 올린다. 힘은 허리와 엉덩이에만 준다. 다리는 골반 넓이만큼 벌려주고 손은 손등을 위로가게 바닥에 올려 놓는다. 스트레칭 용품인 요가링이나 폼롤러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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