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과 아버지 김언중, 유이(사진=ⓒ김승현인스타그램)

17일 '살림하는남자들2'에 출연중인 김승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나이 39세인 김승현은 큰 인기를 누리던 20세때 깜짝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방송된 '살림남2'에서 김승현은 딸과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날 김승현은 딸에게 "요즘에도 엄마랑 연락하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딸 수빈은 "자주 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승현은 "결혼은 했대? 아빠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고?"라고 다시 물었고 수빈은 "안 했다. 중학교 때는 조금 물어보다가 이제는 별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승현은 "아빠는 연락 안 하지만 넌 엄마한테 연락 자주 하고 볼 수 있으면 봐. 엄마도 엄마대로의 인생이 있으니까"라는 진솔된 조언을 전했다. 특히 김승현은 "네 엄마가 아빠한테는 첫사랑이었다. 고2 때 처음 고백해 사귀었다. 우리도 예쁘게 사랑하고 연애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와중에 널 갖게 됐다는 걸 꼭 얘기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여 딸 수빈양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나이 72세로 알려진 김승현 아버지 김언중 씨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깜짝 출연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최근엔 서울우유 광고 모델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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