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좌 역을 맡은 고주원(사진=ⓒSBS'해치')

총 48부작 드라마 '해치'가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까지 단 8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16일 방송된 '해치'에서는 이인좌(고주원)가 조선 영조 이금(정일우)에 반발해 군사를 동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문수(권율)는 이 모습을 목격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인좌의 난'은 정해인 주연의 영화 '역모-반란의시대' 소재로 등장하기도 했다. 영화 '역모'는 '이인좌의 난'을 소재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을 그렸다.

당시 김홍선 감독은 "정사에는 한양으로 압송된 이인좌가 처형을 당했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이인좌를 직접 심문하던 영조가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칼을 빼들고 이인좌의 목을 쳤다는 야사가 있다. 대체 이인좌가 무슨 말을 했기에 영조가 그런 선택을 했을까에 대해 상상하면서 이 영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인좌의 난'은 실제 조선 후기인 1728년, 영조 4년에 이인좌를 중심으로 일어난 사건을 말한다. 이인좌는 영조를 몰아내고 밀풍군을 왕으로 올리려 했으나 실패로 끝나며 결국 처형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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