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이화 엄마 사시칸(사진=ⓒKBS1'이웃집찰스')

완이화 가족이 16일 '이웃집찰스'에 출연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난민 자격을 획득한 완이화 가족은 한국에서의 체류를 인정받으며 한국서 뿌리내렸다. 완이화 가족은 카렌족 난민으로 정치적, 종교적 이유로 미얀마 중앙정부의 오랜 핍박과 탄압을 받아 왔다. 때문에 고향을 떠나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다.

완이화는 지난해 우연히 '외국인 가요제'에 출연해 특별상을 받으며 유명해졌다. 가수가 꿈이라고 밝힌 완이화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좋아했다. 아빠가 집에 있을 때마다 항상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좋아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완이화 엄마 사시칸은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이유로 "안전이 가장 큰 이유였다. 태국에서는 늘 불행하게 생활해야 했고 항상 겁먹은 채로 살아야 했다"고 밝혀 주위를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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