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사건'을 폭로한 배우 윤지오가 1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윤지오는 "사실 제가 몸이 안 좋다. 혼자 머리를 못 감아서 단발로 잘랐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교통사고가 크게 두 차례 있었다. 뼈가 부러진 건 아니지만 근육이 손상돼서 머리를 못 감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JTBC에서 책을 쓴다는 말을 했을 때부터 행동을 추적하는 움직임이 있었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나이 33세인 윤지오는 지난 2009년 방송된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장자연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지난달 5일 윤지오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10년 만에 장자연 리스트 목격자로 나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