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메리드에서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 신부에게 부담이 되는 결혼식비용을 아껴줄 수 있는 서비스 '결혼행복카드'를 선보였다.

신혼집 마련, 결혼준비 비용 등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결혼 인구 감소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150만원 상당의 결혼지원금을 선지급 받을 수 있는 '결혼행복카드'가 탄생했다.

하지만 결혼행복카드가 단지 예비 신혼부부만을 위한 서비스라 생각 말길. 웨딩컨설팅 소개 수수료, 무리한 웨딩박람회 참가비 및 광고비 지출 등으로 침체기에 빠져있는 웨딩 업체 역시 그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결혼행복카드 서비스는 150만원 결혼지원금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 결혼지원금의 출처는 개별 웨딩 업체마다 발생하는 중개 수수료, 박람회 참가비, 광고비 등을 예비부부에게 직접 주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웨딩홀, 스드메(스튜디오,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허니문, 한복, 예복, 예물 등 결혼 준비 순서 및 과정에서 예비부부가 구매하는 각 서비스의 전체 금액 중 10~15%에 해당하는 부분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실제 계약 진행 시 계약금에서 선할인 받는 시스템이다.

메리메리드 경영이사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명확한 지원 사업도 아니고, 결혼행복카드로 당장에 현재 웨딩시장에 산재한 문제점을 모두 해결하는 것도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지만 일부 예비 부부와 웨딩 업체만이라도 본인들의 고민과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혼행복카드가 좀 더 보급화 되고, 향후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결혼 지원 정책이 마련되 침체된 웨딩 시장이 다시 활력 넘치는 시대를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이라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결혼행복카드' 앱은 현장에서 즉시 계약금 지원, 맞춤형 결혼지원금 지급, 한눈에 보는 웨딩업체 정보, 실제 결혼지원금을 사용한 가맹점에서만 작성이 가능한 솔직한 리얼후기, 알차게 적립 받을 수 있는 캐시백,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지원금 사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비 신랑, 신부 각각의 스마트폰에서 통합 계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고객들이 최대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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