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드라마 '해치'가 방영되며 '이인좌의 난' 사건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 후기 1728년, 영조 4년에 일어난 '이인좌의 난'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정해인 주연의 영화 '역모-반란의시대'에도 다뤄진 바 있다.
'역모'는 '이인좌의 난'을 소재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을 그린 작품이다.
김홍선 감독은 "정사에는 한양으로 압송된 이인좌가 처형을 당했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이인좌를 직접 심문하던 영조가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칼을 빼들고 이인좌의 목을 쳤다는 야사가 있다"며 "대체 이인좌가 무슨 말을 했기에 영조가 그런 선택을 했을까에 대해 상상하면서 이 영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