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대, 14대 국회의원이었던 안찬희 전 인천시장이 한강 대교에서 투신 자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안찬희 전 인천시장의 운전 기사는 "지인과의 약속을 위해 이동하던 중 돌연 운전을 멈추라 하시더니 한강 다리에서 뛰어내렸다"고 경찰 진술한 사실이 밝혀졌다.
안찬희 전 인천시장은 1930년 경기도에서 태어나 홍익대 법정대학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이후 서울특별시청 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인천직할시장을 역임했다.
이후 1988년, 안찬희 전 인천시장은 제 13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4년 후, 양평군-가평군 선거구에 출마해 제 14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한편 위와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서도 없이 투신 자살이라니 무슨 사연인지 몰라도 너무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하늘에서 평안하시길"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