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로버트 할리(사진=ⓒ 온라인커뮤니티)l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하일)가 마약 투약 혐의로 어제(8일) 체포됐다.

하일은 최근 온라인에서 필로폰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로버트 할리는 혐의의 일부를 시인했다고 밝혀졌다.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로버트 할리가 몰몬교도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몰몬교는 술과 담배는 물론,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까지도 금지하는 종교다. 로버트 할리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한국에 온 이유도 몰몬교를 전도하기 위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하일은 미국변호사이자 방송연예인으로, 현재 광주외국인학교의 이사장을 지내고 있다. 로버트할리는 웨스트버지니아주립대학대학원에서 법학 박사를 지냈으며 지난 2010년에는 KORAIL 홍보대사를, 2011년에는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또한 최근까지 프로그램 '아찔한 사돈연습'과 '펫츠고! 댕댕트립'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해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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