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에서 두 시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한 일본은 제주도만큼 항공편이 많은 곳으로 인기 노선에 속한다. 실제로 국내의 대표적인 항공사 중 한 곳은 지난 달까지 도쿄 노선에 약 70만 명의 여객을 태운 바 있다.

이처럼 일본을 찾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레 일본 고유의 정서를 담은 음식들을 먹어보려는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최근의 경우 일본식 라멘을 찾는 사람들이 특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수 많은 라멘 맛집 중 특히 천안에 위치한 '멘야마쯔리'는 단순히 트렌드만을 쫒는 라멘집이 아닌, 전문성과 맛, 신선함을 고루 갖춘 일본식 정통 라멘 전문점이다. 이민규 대표가 일본에서 먹었던 맛 그대로 한국으로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하카타식 면과 돼지뼈 육수를 베이스로 하는 라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여 일본에서 먹었던 라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렇게 깊은 맛을 내는 라멘집을 창업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민규 대표의 실패를 딛은 경험에 있었다. 이민규 대표는 일본 유학 후 한국에 돌아와 창업을 시도했으나 마땅한 창업아이템이 없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고, 그 때, 일본 라멘 가게에서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국에 돌아와 우여곡절 끝에 지금 멘야마쯔리가 자리한 천안에서 라멘이라는 유망창업아이템으로 소규모창업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최근 이대표의 멘야마쯔리는 프렌차이즈화를 마치고 가맹사업을 시작하였다. 이민규 대표는 이제, 많은 일본라멘창업, 일본식 면요리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의 요청으로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민규 대표는 "창업 초기에는 진심을 다한 기술력과 자신만을 믿고 우직하게 맡고 있는 직영점에 최선을 다했다. 이제는 어느정도 그 기술력과 나에 대해 자신감이 붙었고, 이를 더 많은 사람들과 맛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대표는 프렌차이즈화를 위해 수개월 동안 여러 방식의 점검을 거쳐 어디서나 최고의 맛을 내는 기술력을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렇게 상당한 시간과 자금을 투자해 현재 멘야마쯔리는 소스 제조공장 시스템과 프랜차이즈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고 일본라멘 전문점 멘야마쯔리는 '일본라멘 전문브랜드 멘야마쯔리'로써 새로운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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