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사고를 다룬 연합뉴스TV 방송 (사진=ⓒ 연합뉴스tv 홈페이지)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이 인제와 고성, 속초, 강릉, 나아가 동해시까지 확산돼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어제(4일) 오후 발생한 고성산불이 강풍에 의해 속초 시내로까지 불이 번지면서 인근 주민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약 4천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이 산불을 피해 대피했으며, 산불에 인한 피해 면적은 약250ha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가 하면 경북 포항에서는 지난 3일 산불이 발생한 지 12시간 만에 진압에 성공했다. 소방차 16대와 장비 55대, 헬기 10대를 비롯한 인력 2천400여 명이 동원돼 밤새 불을 진화하는 데 힘써 12시간 만에 성공했다.

한편 부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오늘(5일) 오전, 부산 해운대 운봉산 부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이 산불은 지난 2일에 진압했던 산불이 재점화 된 것이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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