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노회찬…" '뉴스룸' 손석희 15초간 침묵
등록일 2019년 04월 04일 목요일
수정일 2019년 04월 04일 목요일
'뉴스룸' 앵커브리핑 손석희(사진=ⓒJTBC)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4일 '뉴스룸' 앵커브리핑 중 15초간 침묵해 화제다.

이날 손석희 이사는 '노회찬에게 작별을 고합니다'라는 주제로 앵커브리핑을 하던 중 말을 잇지 못했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지난해 7월 신당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 사망한 바 있다. 당시 노회찬은 불법 정치후원금 5천만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었다.

손석희는 "사실 오늘의 앵커브리핑은 이보다 며칠 전에 그의 죽음에 대한 누군가의 발언이 논란이 되었을 때 했어야 했으나 당시는 선거전이 한창이었고, 저의 앵커브리핑이 선거전에 연루되는 것을 피해야 했으므로 선거가 끝난 오늘 에야 내놓게 되었음을 먼저 말씀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가 학교에서 몇 푼 거리 안 되는 지식을 팔고 있던 시절에 저는 그를 두 어 번 저의 수업 시간에 초대했다. 그때마다 제가 그를 학생들에게 소개할 때 했던 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 의원은 앞과 뒤가 같은 사람이고 처음과 끝이 같은 사람이다. 이것은 진심이었다"며 "정치인 노회찬은 노동운동가 노회찬과 같은 사람이었고 또한 정치인 노회찬은 휴머니스트로서의 자연인 노회찬과도 같은 사람이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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