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기운을 만끽하러 나들이를 떠나는 여행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많은 관광지 중에서도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안면도는 '수선화축제'가 열려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제 2회 태안 '수선화축제'는 "당신의 봄, 태안 수선화축제" 라는 주제로 네이처월드에서 열린다. 태안의 대표적인 꽃축제로 자리매김한 '수선화축제'는 국내 최대 크기인 7m짜리 수선화 백자 항아리가 메인동산에 설치된다. 백자의 꽃들은 축제장 내부에 심어진 꽃을 형상화 하고 있다. 11만5528㎡의 면적에 200여품종, 200만 송이 이상의 각양각색 수선화를 선보인다.

황금빛 풍성한 깃털을 품은 '딕 와일든'과 분홍색으로 피어나는 수선화 '캔디프린세스'등 국내에서 관람하기 힘든 다양한 수선화 품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우천 시를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빛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 후 가볼만한 맛집으로는 산지의 신선한 해산물을 재료로 만든 해물칼국수를 푸짐하게 맛볼수 있는 '전통딴뚝칼국수'가 안면도 맛집으로 유명하다.

'전통딴뚝칼국수'는 질 좋은 해산물만을 사용하며 주문 즉시 조리를 시작해 조개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함, 시원한 육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해물칼국수는 45년 된 씨간장을 2년 숙성시킨 된장을 사용해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남녀노소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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