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All about Japan)

지난 15일 온라인 미디어 메트로는 일본에서 열리는 이색 축제를 소개했다. 사진 속 길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축제를 즐기고 있다. 축제에 참가한 일본 사람들은 모두들 힘을 합쳐 머리 위에 거대한 조형물을 들어 옮기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축제는 '성기' 축제로 해마다 열리는 연례 행사이다. 매해 3월에 정기적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축제는 남성의 '생식력'을 기리고 '에이즈 퇴치'를 기원하는 자리이다. 남근 축제 기간에는 남성의 중요 부위를 본 떠 만든 조형물을 살펴볼 수 있다.

(출처=timetraveltutle)

또한, 축제인 만큼 길거리에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독특한 모양의 음식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초콜릿을 입힌 바나나, 성기 모양의 소시지와 빵이 길거리에서 판매된다.

이어 축제는 나무로 만들어진 남성의 중요 부위를 나타내는 조형물을 들어 올리는 의식으로 시작한다. 일본 코모키 시에서는 해당 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거리의 차량을 통제하는데 이는 행사에 사용되는 남성 성기의 조형물이 약 400kg에 가까워 많은 인원이 동원되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은 성문화와 산업이 발달한 만큼 남근 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한편, 남근 축제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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