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척추 옆 굽음증) 보조기 제작업체인 '플렉스파인'이 분당 서울대병원과 1차 임상시험을 과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플렉스파인'은 기존의 딱딱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고 환자의 효율적 재활을 돕는 간편 착용한 점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6개월 동안 30여 명의 환자들을 모집해 보조기를 착용하게 한 결과 보조기 착용 후 콥스 각도의 즉각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인들의 만성 질환으로도 불리는 '척추측만증'은 주위에서 흔하게 듣거나 접할 수 있는 질환으로 옆에서 보면 경추와 요추의 앞으로 굽음과 흉추의 뒤로 굽음으로 이루어진 이중 'S' 형 곡선을 이루는 증상을 말한다.

대체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거나 무거운 가방으로 한쪽으로 메는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거나 평소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생활하는 경우에도 척추측만증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척추측만증은 통증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목이나 허리에 피로감을 느끼고 일상생활에도 상당히 많은 지장을 받는다.

그렇다면 척추측만증은 어떻게 교정해야 할까. 휘어진 척추를 교정하기 위해 척추측만증 보조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서도 플렉스 파인의 척추측만증 보조기는 제품을 사용하고도 몸을 구부릴 수 있고, 휘어진 척추를 교정할 수 있다. 각도 교정 효과가 좋아 착용 후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경량 호되어 만곡 부위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가볍다.

또, 오래 착용해도 몸에 불편함이 없으며, 엑스레이상 보조기 착용 전. 후의 변화가 명확하게 나타난다.

특히 최근 임상시험 결과 경직형 보조기를 착용했던 환자들은 이런 플렉스파인 보조기를 착용 후 미용적인 측면은 물론, 편안함, 활동성의 부분에서 만족도가 더 높았다고 발표된 바 있다.

이외에도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특발성 척추옆굽음즘(척추측만증), 뇌성마비 척추측만증, 신경근육질환 척추측만증 환자들의 호흡기능평가, 설문지 작성, 보조기 치수 측정을 진행 후 보조기를 착용한 결과 즉각적인 콥스 각도의 변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척추측만증 교정 운동 '플렉스파인' 측은 "플렉스파인은 착용 후 지속적인 척추 측만증 교정 운동 효과가 있어 보조기를 풀은 후에도 상반신 근육이 강화돼 척추를 잡아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렉스파인 보조기 연구소 방문 시 환자가 엑스레이로 보조기 착용 전후를 바로 비교해서 눈으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효과와 스트레칭 방법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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