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ettyimagesBank)

지난 12일 온라인 미디어 더선은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영상을 보고 혼자 출산을 시도했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한 임산부의 사연을 집중 보도했다. 25세 한 미혼녀 여성은 얼마 전 자신이 살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녀의 집을 지나가던 이웃 주민은 그녀의 방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보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방문을 열고 들어간 경찰은 바닥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여성은 사망한 상태였으며 아이를 낳기 직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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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여성의 방에서 휴대전화와 가위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어 여성이 '출산'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포착했다. 바로 여성의 휴대전화에서 유튜브 영상 기록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미혼모로 알려진 여성은 병원에 갈 수 없어 유튜브 영상을 통해 '혼자' 출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수술에 필요한 가위를 직접 구매해 출산을 시도했다. 여성은 이에 무리한 출산으로 자신의 목숨과 아이의 목숨까지 잃게 됐다.

 

소식을 전해들은 이웃 주민은 "여성이 4일 전에 입실했고, 엄마가 출산을 도우러 온다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여성의 가족은 이웃 주민의 진술과는 달리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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