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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무릎 꿇고’ 밥 먹어야 한다는 ‘남친’ 가족
2019-06-08 09:00:05
윤지우
(출처=GettyImagesBank)

[메디컬리포트=윤지우 기자]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남자친구 가족에게 충격적인 요구를 받은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여성은 광속으로 전 남자친구에게 탈출한 설이라며 자신이 겪은 황당한 일을 소개했다.

 

여성은 20대 중반에 자신보다 9살 많은 남성과 연애를 했다. 여성의 부모님은 나이 많은 남성과의 연애를 반대했지만, 여성은 로미오와 줄리엣에 빙의해서 연애를 즐겼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후회가 담긴 말을 덧붙였다.

 

연애 당시, 여성은 남자친구 가족과 식사를 하게 됐다. 예약했던 터라 음식은 바로 나왔다. 음식이 나온 이후에도 남자친구 부모님부터 남자친구, 여동생까지 모두 숟가락을 들지 않고 여성만 쳐다보고 있었다. 여성은 남자친구 가족의 시선을 먼저 먹으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아들의 여자친구인 자신을 대접해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출처=GettyImagesBank)

 

여성이 젓가락을 집자마자, 남자친구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남자친구는 곧바로 여성을 밖으로 불러냈다. 남자친구는 여성에게 “양반다리를 왜 하고 있냐”고 화를 냈다. 이어 “무릎 꿇고 앉으라”고 덧붙였다. 남자친구의 궤변은 끝이 없었다. 남자친구는 여성에게 “네가 서열이 제일 밑이니 무릎 꿇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여성은 남자친구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고,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게 됐다.

 

얘기가 길어지자, 남자친구 어머니가 여성과 남자친구를 찾으러 나왔다.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아들 편을 들었다. 여성에게 “어딜 감히 양반다리를 하며 무릎 꿇는 걸 거부하냐”고 말했다. 말 한마디로 ‘친모자 관계’라는 것을 증명해낸 것이다.

 

어머니의 말에 여성은 더는 참을 수 없었다. 여성은 어머니에게 “아줌마 비켜요”라고 말한 뒤, 가방을 챙겨 식당을 빠져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남자친구 번호는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 글은 본 누리꾼은 ‘완전 사이다’, ‘바로 아줌마로 태세 전환하는 거 결단력 있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성의 행동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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