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각막손상 적은 스마일라식, 수술 후 관리 중요해

2019-03-13 10:57:13 양진영 기자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수도권은 사상 처음으로 6일 연속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발효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공표했다.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다량의 중금속을 포함, 입자가 매우 작아 코나 폐에서 걸러지지 않고 직접 인체에 침투한다. 이에 호흡기 질환은 물론 뇌질환 및 각종 암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장기인 눈은 더 위험하다. 미세먼지는 눈 각막에 달라붙어 가려움증과 이물감을 유발, 안구를 건조하게 해 각막에 염증과 상처를 낸다. 특히, 라식이나 백내장과 같은 안과 수술을 받은 사람일수록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요즘과 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때는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하는 등 주의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언제 끝날지 모를 미세먼지에 마냥 눈 수술을 미룰 수는 없을 터. 각막 손상을 최소(2mm 내외)로 하여 염증 및 부작용 가능성이 낮은 스마일라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 스마일라식, 각막 손상 최소화로 미세먼지 침투 위험 낮아

스마일라식은 기존 라식과 라섹의 장점은 합치고 단점은 보완해냈다는 평가를 받는 제 3세대 시력교정술이다. 레이저로 각막표면을 투과, 실질부를 조사한 후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2mm내외의 미세절개창을 생성해내 깎아낸 각막을 꺼냄으로써 수술이 끝이 난다. 수술시간은 10분 내외로 매우 짧으며 라식처럼 각막절편(뚜껑)을 만들지도, 라섹처럼 각막의 상피를 제거하지도 않아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수술 후 다음날부터 가벼운 세안과 샤워는 물론 피부 화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수술이라는 의견이 많다. 수술로 연차를 길게 낼 수 없는 직장인, 학기 중에도 수술을 계획하는 대학생, 공채일정에 맞추어야 하는 취준생 등 긴 휴가를 낼 수 없는 이들의 시간관리에 도움이 되는 수술법이다. 또한 각막 최소 절개로 신경 손상이 극히 적으며, 각막잔여도 충분히 확보해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안구건조증 및 빛번짐과 같은 부작용 위험이 비교적 낮다. 특히 사회적 문제인 미세먼지가 수술 부위에 침투할 염려도 낮아 미세먼지의 위험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는 점도 많은 이들이 스마일라식을 찾는 이유 중 하나이다. 
 

■ 엑스트라 스마일라식, (스마일 엑스)

엑스트라 스마일라식(이하 스마일엑스)은 이런 스마일라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수술법으로 스마일라식에 엑스트라라는 시술을 추가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엑스트라는 시력교정술 과정에서 리보플라빈(비타민 B2)용액을 각막에 도포하여 흡수, 아베드로 KXL 시스템으로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밀집시켜 각막을 강화한다. 각막절삭량이 많은 고도근시의 경우 약해진 각막 때문에 근시퇴행 및 원추각막이라는 부작용을 겪을 우려가 있다. 이에 엑스트라 시술을 더하면 각막이 150%이상 강화되어 부작용을 예방한다.

스마일 엑스는 고도 근시는 물론 요즘과 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에 수술이 적합한지 걱정하는 이들에게 권할 수 있는 수술이다. 일반 스마일라식보다 굴절 정확도가 높으며 보다 높은 질로 개선된 시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 시력교정술 전 정밀 검사는 물론 충분한 상담 거쳐야 

시력교정술 수술 전, 여러 병원을 다니며 어느 곳이 내 눈 상태에 맞는 수술을 할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병원의 수술 건수가 다양하고 후기가 믿을 만한지 ▲의료진의 숙련도가 높고 경험이 풍부한지 ▲첨단 수술 장비 및 검사 장비를 사용하는지, ▲철저한 사후 관리가 이루어지는지 등을 고려하여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력교정술은 수술 후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사후관리에 따라 회복된 시력의 지속기간 및 부작용 여부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면 각막혼탁 및 각종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 용품을 착용해주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에 눈이 가렵거나 이물감이 든다면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로 눈을 씻어주어야 한다. 수돗물로 눈을 씻는다면 눈을 보호하는 성분도 같이 씻겨나가 이물감과 건조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보는 행위를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불가피하다면 잠시 먼 곳을 보거나 자주 깜빡이는 등의 휴식을 통해 눈을 보호해주어야 한다.
 

100세까지 사용할 내 눈을 위한다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챙겨먹는 것도 좋다. 망막을 구성하는 황반색소가 떨어지는 것을 막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안구건조 개선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오메가3 등 여러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을 권유한다. 
 

[도움말: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경영원장]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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