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월드오브버즈)

싱가포르에 위치한 12층짜리 한 건물에서 노인 남성과 한 여성의 음란행위가 포착됐다. 지난 4일 촬영된 이 동영상은 백발이 성성한 노인과 한 젊은 여성이 공공 엘리베이터에서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을 담고 있다.

노인은 약간 저항하는 듯 보이는 여자를 잡아당긴다. 벽에 기댄 여성은 셔츠가 걷어 올려지면서 가슴 부위가 노출된다. 노인은 몸을 바짝 붙여 대담하게 그녀를 더듬기 시작한다. 몸을 숙여 여성의 신체를 무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

해당 CCTV를 확인한 사람들은 인근 주민들에게 이 커플을 아는 사람이 있는지 수소문했지만 아무도 그들을 몰랐다. 대다수의 주민은 공공장소인 엘리베이터에서 음란한 행동을 해선 안 된다며 분개했다. 50세의 한 주민은 "이 주택에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고, 아이들이 이 광경을 목격한다면 끔찍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노인이 여자를 강제로 겁탈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한 것에도 논쟁이 일어났다. 변호사들은 이 사건에 대해 "만일 두 사람이 부부라고 하더라도 사적인 친밀감을 느끼는 것은 자유지만, 대중들에게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불법에 가깝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노인은 카메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거다', '그들에겐 작고 특별한 공간이 필요하다', '여자는 저항하지 않는데 왜 노인을 욕하는가?'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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