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etro)

지난 7일 온라인 미디어 메트로는 결혼식 도중 화를 참지 못해 논란을 빚은 한 남성의 사건을 보도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단 한번뿐인 결혼식을 치르고 있다. 마치 행사의 일부분인 듯 서로에게 케익을 먹여주는 모습이다.

신랑이 먼저 여성에게 떡을 건네자 여성은 입으로 받아먹었다. 이어 신부의 차례가 되어 작은 떡 케이크를 집어 남성의 입으로 가져갔다. 이에 남성은 고개를 숙이고 케이크를 받아먹으려 했고 마침 여성은 장난을 치려는 듯 손을 뒤로 빼며 남성이 케이크를 먹지 못하게 놀렸다.

(출처=Metro)

하지만, 신부의 장난스러운 애교와는 달리 신랑의 얼굴은 급격히 어두워졌으며, 순간 신랑은 화를 참지 못하고 신부에게 싸대기를 날렸다. 신랑에게 뺨을 맞은 신부는 놀라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 사람들은 모두 그를 말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신부는 자신의 뺨을 부여잡고 신랑을 바라봤지만 신랑은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는 듯 그녀를 보며 노려봤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신랑의 태도가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하객들 앞에서 뺨을?", "너무 쌔게 때린 거 같은데", "신부 창피할 거 같아요" 등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신랑은 신부의 뺨을 때린데 이어 결혼식 도중 신부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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