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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성공률 높고 회복 빠른 투포트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 척추관협착증 개선에 도움
2019-06-07 09:00:03
최다영
노원구 관절척추병원 강북연세병원 최일헌 원장 

[메디컬리포트=최다영 기자] 척추관은 마치 터널처럼 파이프 구조로 이루어진 관인데, 뇌로부터 시작해 목뼈, 등뼈를 통과하여 허리, 하지로 이어지는 신경 통로다. 그런데 노화 현상으로 척추 뼈나 인대가 굵어져 척추관이 좁아지고 신경을 압박하면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한다. 질환의 원인은 척추 주변 조직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디스크 변성,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척추 뼈가 비대해져 그로 인해 신경을 압박하고, 추간공 부위로 지나가는 림프, 혈관, 자율신경계에도 문제가 발생하여 통증이 나타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에 약 795만 명에서 2017년에는 약 864만 명을 넘어섰다. 척추관협착증은 만성적인 허리통증과 엉덩이나 항문 부위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동반한다. 허리통증보다는 주로 다리통증이 심하며, 발바닥까지 저리고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 척추의 협착이 심한 경우 다리의 감각이상이나 근력저하, 하지마비나 배뇨 배변장애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척추관 협착증이 의심되면 척수강 조영술, 컴퓨터 단층 촬영, MRI 검사 등의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척추관 협착증에는 안정, 약물치료, 보조기, 경막 외 부신 피질 호르몬 치료 등의 다양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하지마비, 말초신경 증상, 근력 부족, 보행 장애가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일반적인 수술(절개술)이 많이 사용됐으나 근육 손상과 통증이 커 근래에는 내시경 수술이 많이 사용되는 추세다. 그러나 내시경 수술의 경우 시야가 좁아 결과가 불확실한  경우가 있고 치료에 제한이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개선한 ‘투포트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이 도입돼 치료 효과와 환자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양방향 투포트 척추내시경술은 내시경 수술을 위한 5mm의 최소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삽입해 시술하는 것으로 8~10배율의 내시경으로 정밀도가 크게 높아졌다. 또한 다양한 수술 도구가 독립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제한이 없고 시야가 넓어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 수술 등에 적용되고 있다. 다만 이 시술은 미세하고 집중도 높은 치료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치료 노하우 및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투포트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비수술에 가까우면서도 절개술처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시술시간도 30분 내외로 짧고 조직 손상이나 통증도 거의 없어 회복이 빠르다. 넓은 시야 덕분에 수술 성공률도 높고 미용적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치료와 함께 평소 꾸준한 운동과 더불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허리를 곧게, 엉덩이는 의자 깊숙이 넣는 습관을 들이고 또한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꾸준한 근력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빠른 치유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노원구 관절척추병원 강북연세병원 최일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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