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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겨울철 심해지는 '요실금증상'...방치시 합병증 발생할 위험 높아져
2019-05-22 09:00:03
양진영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유출되는 요실금증상으로 인해 치료를 받는 여성은 주로 겨울철인 12월부터 3월 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에는 낮은 온도로 인해 방광 주변 근육이 수축하고 다른 계절보다 땀 분비가 줄어들면서 소변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요실금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요실금증상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위생적인 문제와 더불어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꾸준한 치료가 요구된다. 요실금은 요실금종류와 증상 정도에 따라 행동요법, 전기자극 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치료법으로 해결되지 않거나 증상이 재발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개원가에서는 인조 테이프로 요도 아래에 지지물을 만들어주어 영구적으로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는 '미니슬링' 수술법이 시행되고 있다. 이 요실금수술은 출혈과 통증이 적고, 흉터가 보이지 않으며 15분 내외의 수술 시간과 빠른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해 많은 여성들이 주목하고 있는 치료 방법이다.

하지만 드물게 수술 후 통증, 잔뇨감, 부종 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요실금수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상세히 안내받는 것이 좋다.

간혹 부끄러움과 수치심 때문에 요실금수술을 주저하는 여성들이 있다. 만약 요실금증상을 방치한다면 치료 기간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방광염, 신장 질환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요실금증상이 의심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로앤산부인과 강남점 송성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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