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은 아기의 성장에 필요한 음식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이유식 시작하기는 아기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기에 필수 과정이다. 아기 유이식 시작이 필요한 이유는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젖만으로는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이 이유식 시작으로 미음이나 죽 종류를 주면서 점차 양을 증가시키고 고형식 형태의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아기의 식단을 조절한다. 이유식 시작하기에 앞서 이유식 시간이나 식단표 등 기본적인 지식들을 알아보자.

▲아기 이유식은 단계별로 이유식을 만들어 먹여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이유식 시작하기

아기 이유식 시작은 단계별로 이루어진다. 이유식 준비기, 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가 있다. 이유식 준비기에는 과즙에서 점차 야채 수프로 옮겨가며 젖 이외의 새로운 음식을 경험하게 하는 시기로 생후 2~4개월 때부터 시작하게 된다. 생후 5개월에 되면 초기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이유식을 먹이게 되는데 소화가 잘 되는 곡물이나 달걀 노른자, 야채, 두부의 순으로 주고 차츰 치즈, 소고기 등 단백질 종류로 늘려가면 된다. 젖도 함께 먹이는 시기이기 때문에 양은 구애받지 않는다. 그후 중기, 후기, 완료기를 거치면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점차 어른이 먹는 식사로 넘어가게 된다. 주의사항으로 생후 12개월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어른이 먹는 식사로 넘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유식 식단표를 다채롭게 계획하여 편식습관이 생기도록 하면 안 되며 하루 세 차례 가족의 식사시간과 동일하게 이유식 시간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부족한 이유식의 양은 오전 10시, 오후 3시경 간식으로 주면 된다.

▲소고기 미음은 아기의 부족한 철분을 채워줄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이유식하는법

본격적으로 이유식을 하는 시기인 초기 이유식하는법에 대해 살펴보자. 아기 이유식 시작은 대부분 쌀미음이며 이후 초기이유식 소고기미음, 소고기사과미음 등 쌀미음에 추가적인 재료를 섞어 만들어 준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6개월이 된 아기의 철분 보충을 위해서 초기이유식 소고기미음을 주로 먹이고 있다. 초기이유식 소고기미음은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초기이유식 소고기미음의 재료로 쌀, 소고기, 물을 준비한 후 쌀은 불리고 소고기는 삶아서 믹서에 곱게 갈아주면 된다. 이후 끓는 물에 준비된 쌀과 소고기를 넣고 끓이면 된다. 초기이유식 소고기미음의 농도는 너무 되직하면 안 되며 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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