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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회전근개파열, 수면 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어 조기 치료해야
2019-06-07 09:00:03
양진영

[메디컬리포트=양진영 기자] 최근에는 실내 골프 연습장, 실내 익스트림장 등 다양한 실내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이 생겨났다. 이에 배트민턴이나 테니스, 야구와 골프 등 각종 야외 스포츠임에도 추운 날씨 탓에 즐기지 못한 활동을 실내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스포츠는 준비운동 없이 무리하게 하거나, 지나치게 장시간 한 가지 근육만 사용할 경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운동 종목 중에는 팔을 사용하는 것이 많은 만큼,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자칫 회전근개파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회전근개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총 4개의 관절로 이뤄져 있으며 어깨 관절의 광범위한 활동 범위 및 회전 운동, 안정성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어깨 사용으로 이 근육들이 파열되거나 손상이 되어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를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한다.

회전근개파열의 증상은 팔을 들어 올릴 때마다 통증이 유발된다. 또 어깨 부위를 손가락으로 누를 때도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회전근개파열은 수면 시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수면 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다. 야간에 통증이 심해져 수면장애까지 나타나는 것이 회전근개파열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해 단순한 통증이라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은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회전근개파열은 다른 사람이 도와줬을 때 팔을 올릴 수 있는 반면, 오십견은 다른 사람이 들어줘도 팔을 잘 올리지 못한다.

또 회전근개파열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고, 부분파열, 완전파열 등 회전근개의 파열된 상태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는 것보다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회전근개파열 증상 초기에는 약물이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지만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까지 발전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다만 회전근개가 파열됐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병원에서 환자의 통증 정도 등을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재활 운동 치료와 약물치료, 주사 치료 등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복합적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어깨 관절을 푸는 스트레칭과 어깨 근육 강화를 위한 운동 치료를 진행하고, 운동 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도 통증이 심하면 약물과 주사 치료를 병행한다.

어깨 관절은 신체 기관 중에서 활동 범위가 가장 넓으며 활동성까지 많은 관절 중 하나이다. 실제로 어깨 관절은 근육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마찰이나 손상에 노출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회전근개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며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행동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

어깨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운동은 삼가고, 운동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를 풀어주며, 평소에 자주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어깨통증이 있는 경우 통증 부위가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따뜻한 옷이나 담요로 덮어 보온을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의정부 연세오케이정형외과 한희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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