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Health & Life
[칼럼] 고도근시·초고도근시, 라섹수술로 적은통증과 빠른회복으로 안전하게 교정할 수 있어
2019-02-19 09:00:00
심현영

라식과 라섹수술의 시력교정 수술은 각막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방식이다. 중등도 이하의 근시는 레이저기술의 발달로 비교적 간단하고 안전하게 교정수술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눈이 나쁘다고 해서 모두가 수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특히 시력이 심하게 나쁜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8디옵터 이상) 환자가 레이저 교정수술을 받을 경우에는 교정을 하기 위해 각막을 깊이 깎아 각막절삭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이런 경우 잔여각막이 얇아지게 되어, 이로 인해 각막확장증(원추각막증), 각막혼탁, 근시퇴행 등 부작용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난시와 근시를 포함해 -6디옵터 이상은 고도근시, -8디옵터 이상이면 초고도근시로 분류한다. 초고도근시란 눈앞 10센티미터 거리의 사물만 볼 수 있어 사실상 맨눈으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데 우리나라에는 초고도근시가 전체 근시의 1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초고도근시 환자들이라고 대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시력교정수술이 대중화되면서 안내렌즈삽입술(ICL)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수술비용과 수술 후 안압상승으로 인한 눈의 통증, 충혈 및 시력저하가 생길 수 있으며, 세균감염에 의한 안내염, 각막내피세포의 감소, 급성 녹내장 및 백내장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그러하기 때문에 초고도근시라고해서 꼭 안내렌즈삽입술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초고도근시 환자라도 정밀검사를 통해 조건에 맞으면 라섹수술로 시력교정이 가능 할 수 있다. 하지만 초고도근시처럼 안경의 도수가 높은 경우일수록 병원 선택에는 신중을 기해야 하며, 많은 수술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경험이 많은 의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는 기존의 M-라섹(엠라섹) 수술을 업그레이드된 시력교정수술로 라식 수술처럼 통증이 월등히 적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이 줄어들며, 라식 수술는 아주 얇은 각막 절편을 벗겨내고 레이저를 조사 후 다시 덮어 두는 수술법으로 통증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으나 구조적 불안정, 빛퍼짐, 시력저하 같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라섹 수술은 각막 절편이 아닌 각막 상피만을 분리한 후 레이저 조사를 통해 굴절 이상을 교정하므로 구조적 안정이 장점이나 라식에 비해 심한 통증과 느린 시력 회복 등이 부작용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무통플러스M라섹은 이러한 단점을 보안할 뿐 아니라 잔여각막두께를 많이 남길 수 있어, 안내렌즈삽입술(ICL)만 가능했던 고도근시와 초고도근시 교정에도 적합한 시술이다.

또한 무통수술 기법의 도입으로 라섹수술 후 통증은 수술 표면에 노출된 지각신경들이 자극되어 생기는 것으로 새로운 상피세포가 재생되는 처음 2일간 심할 수 있는데, 이들 신경 말단에 특수 처리를 함으로써 통증을 없애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술 후 소염제도 한 달만 사용해도 되어 소염제로 인한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

시력교정 수술 전에 정밀한 검사를 통해 눈 상태를 정확히 알고 수술 방법 및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 등에 대해 의사와 자세한 상담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환자로서는 최선임을 명심해야 한다.

고도근시 · 초고도근시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눈이 약한 경우가 많으므로 소홀히 관리할 경우 근시가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교정 수술과 관계없이 평소에 꾸준한 눈 관리를 권한다.

도움말 : 강남연세안과 안과전문의 부상돈 원장 


오늘의 베스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