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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들어가게 될 관 앞에서 '브이'포즈, 앞날을 모르니..
등록일 : 2019-02-18 11:41 | 최종 승인 : 2019-02-18 11:41
정혜영
(출처=더 메트로)

[메디컬리포트=정혜영 기자] 21세의 렉서스 풀튼은 10개월 전 한 교회에 안치된 할머니의 관 옆에서 자신에게 벌어질 앞일은 생각 못한 채 브이(V) 포즈를 취했다.

 

사진은 2018년 미국 펜실베니아 게티즈버그에서 열린 할머니의 장례식에서 찍은 사진이다. 당시 사진을 찍어준 렉서스의 언니는 "내 여동생이 훗날 같은 옷을 입고 같은 곳에서 장례를 치를 줄 몰랐다"며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렉서스는 헤로인 중독자였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이 진정으로 도움받기를 원했고, 보호관찰관에게 직접 신고해 딸을 감옥에 수감 시켰다. 렉서스는 3개월간 재활치료기관에서 지냈다. 가족들은 매우 기뻤지만, 그 행복이 이렇게 짧을 줄은 몰랐다. 금단현상을 겪던 그녀가 다시 마약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그녀는 10개월 전 할머니의 장례를 치른 교회에서 똑같은 분홍색 티셔츠를 입고 자신의 장례식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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