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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소화불량, 한의학 관점에서 본 원인과 치료는?
2019-02-15 15:12:18
양진영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

소화불량 환자는 식사를 하게 되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을 느낀다. 이러한 증상을 피하기 위해 식사를 안 하게 되면 하루 종일 힘이 없어 생활을 하는데 무리가 있다. 때문에 지속적인 소화불량 증상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위장 내시경 등을 통해 위장을 살펴봐도 별다른 소화불량 원인을 찾을 수 없을 때가 많다. 이러한 경우 한방치료로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소화불량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소화불량은 ▲속 쓰림 ▲조기 포만감 ▲만복감 ▲상복부 팽만감 ▲구역 ▲오심 등의 증세를 동반한다. 일시적인 소화불량이라면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되지만, 소화불량 지속되면 '만성소화불량'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이는 저절로 나아지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도 원인을 알 수 없어 치료가 어렵다. 소화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때때로 나타나는 증상만을 개선할 수 있을 뿐이다.

소화불량의 원인은 존재한다. 바로 담적이다. 한의학에서 담적은 위 벽에 노폐물이 유입되어 딱딱하게 굳어진 상태를 말한다. 담적은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등의 나쁜 식습관으로 발생할 수 있다. 담적이 쌓이면 위장 기능이 저하되어 소화불량과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다양한 담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만 담적은 내시경검사나 초음파검사를 받아 봐도 찾아내기 어렵다. 원인 모를 소화불량 증상으로 진단될 뿐이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소화불량은 담적병을 해결하면 충분히 치료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소화불량치료는 담적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데, 담적치료방법으로 자생력을 향상시키는 한방치료로 한약과 침, 뜸 등의 침구치료가 있다.

만성소화불량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은 담적을 삭히고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담적이 더 쌓이지 않게 도움을 준다. 비위의 기운을 높여주고 허약한 위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런 한약치료는 환자의 체질에 따라 맞춤 처방해야 더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외에서 청혈환과 같은 환약 처방도 이루어지는데 담음을 제거해주고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과 피를 맑게 해주는 청혈작용으로 만성소화불량 증상과 함께 두통이 동반되는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침구치료는 위장의 기운을 높여주는 사암침, 기의 흐름을 바로 잡는 뜸, 위장에 관여되는 교감신경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약침치료가 진행된다. 

소화불량 근본원인인 담적을 제거하는 치료는 소화불량 증상 개선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자생력이 향상되면 다양한 위장질환에 노출될 위험도 줄어들 수 있다.

도움말: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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