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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허리디스크가 퇴행성 질환? 젊은 연령층 발병률도 높아져
2019-02-15 09:00:00
양진영

책상에 앉아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의 경우, 허리에 무리를 주곤 하는 잘못된 자세를 취하기 쉽다. 그러다 보면 허리 통증에 시달리게 되고 점점 심해지는 통증 탓에 허리디스크가 우려돼 병원을 찾곤 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하여 추간판이라고도 불리는 디스크가 탈출된 증상을 일컫는다.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물리적인 충격을 완화시켜주고 딱딱한 뼈끼리 부딪히는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의 디스크가 큰 충격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찢어지면,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을 건드려 염증을 발생시킨다.

이때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고 방사통이 생기는 증상이 허리디스크다. 허리디스크는 의학적 용어로 추간판탈출증이라 부르는데,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하면 허리통증, 엉덩이통증, 한쪽 다리나 발목 종아리 저림 증상 등이 나타난다.

허리디스크증상을 방치하거나 방치한 상태에서 악화가 되면 많은 수핵이 튀어나와 추간공을 막거나 신경을 물리적으로 누를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하지근력이 약화되고 대소변장애를 동반하는 마미증후군이 동반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졌다. 퇴행성 변화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운동 부족 및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 젊은 연령층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허리디스크는 우선 허리 통증과 하지에 방사통이 동반된다. 똑바로 누워있는 자세에서 통증이 있는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제대로 다리를 올리지 못하고 30-70도 정도에서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의심해야 한다. 허리 통증이 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재채기를 하거나, 배변 시에 허리 혹은 엉덩이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다리 저림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문제는 대다수의 디스크 환자들이 허리와 목의 통증을 단순 근육통이라고 간과하고 내원을 미루는 것. 하지만 빠른 진료를 받지 않게 될 경우 디스크를 더욱 진행시켜 감각이 저하되고, 심하면 마비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리디스크 치료는 상태와 증상 등에 따라서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방법에는 진통제와 소염제를 복용하는 약물치료와 숙련된 시술자를 통한 도수 치료, 신경차단술 등이 있다. 만약 허리디스크 초기라면,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동원한 복합적 치료로 충분한 개선이 가능하다.

허리디스크는 원인이 되는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따라서 바른 자세와 좋은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는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서울 만리동 서울에이스통증의학과 고원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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