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해아림한의원 목동점 양희진 원장]

강박장애, 공황장애, 불면증, 강박증 등 신경정신과질환 역시 기타 여느 질환과 마찬가지로 원인별 조기치료가 완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의 많은 연구를 통해 신경정신과질환의 증상 완화에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상당한 영향을 미침에 따라 자가진단 등을 통해 증상을 인지하고, 또는 주변인이 보이는 증세에 관심을 갖고 세밀히 관찰해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알려졌다.

신경정신과질환 대부분이 증세가 악화되기 전까지 눈에 띄는 이렇다 할 증상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면서 증세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경험하지 못했던 심박동수와 호흡수 증가, 식은땀등의 증상이 보이면 공황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공황장애 자가진단을 통해 공황장애 초기 증상이 보이면 바로 전문가를 찾아 현재의 증상에 대해 진단받고, 필요한 경우 조기 치료를 진행하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녀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부모가 공황장애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습득하고 생활 습관 개선 등 자녀의 공황장애 극복과 공황장애 완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또 공황장애 증상을 방치할 경우에는 불면증,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다른 질환이 동반돼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효과적 공황장애 치료를 위해서는 공황장애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공황장애 원인은 심리사회적 요인과 신경학적 요인 등이며 심리사회적 요인에 속하는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주변인과의 지나친 갈등 또는 사건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공황발작을 경험한 이들은 발작으로 신체 증상으로 인해 새로운 불안함을 느끼게 되고, 이는 다시 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공황장애가 만성화 되기 쉽고 치료가 어려운 점이다. 즉, '불안에 대한 불안'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잘 이해해야 한다. 실제로 최근 김모씨(36세)는 강서 지역에서 광명 지역으로 장거리 출퇴근을 하면서 얼마전 지하철에서 심한 심박수 증가, 발한, 불안감, 호흡 곤란등을 처음으로 느껴서 중간에 지하철을 내려서 십여분간 휴식후에 다시 지하철을 탈 수 있었다. 점차 그 증상들이 심해지고 이후에는 공황발작 증상에 대한 불안인 예기불안이 지속되어 한의원을 찾아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증상의 빈도가 잦고, 발작 증상이 수시로 나타나는 경우는 증상이 더 심한 상태로, 가능한 빠른 효과적 진료가 매우 중요하다. 결국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려는 회피 반응이 나타나는 대인기피증 증상, 개인기피증 증상, 나중에는 광장 공포증이나 폐쇄공포증을 느끼는 단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공황장애 자가진단 등을 통해 공황장애 증상을 확인하고, 공황장애 병원이나 공황장애 한의원에서 진료해야 한다. 효과적으로 치료된 질환은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주지 않거나 큰 어려움 없이 호전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동반되는 다른 증상으로, 쉽게 피곤해지거나 짜증이 나고 안절부절 못하거나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불안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불면증 자가진단을 해보고, 수면장애 증상에 해당돼 내원하시는 분들 가운데 '깊은 잠을 못자요, 불면증인가요?', '불면증에 좋은 음식은 없나요?', '갱년기 불면증, 노인성 불면증도 있나요?', 등 만성불면증을 극복하는 방법 및 불면증 치료법 질문을 하는 이들이 있다. 불면증 병원에서 전문가와 상담 후 불면증 원인을 파악하고 증상별 수면장애 치료가 필요하다.

우선, 불면증에 좋은 음식으로는 우유와 생선이 대표적이다. 우유의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형성해 편안함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을 취하게 하기 때문이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생선과 항산화영양소가 많이 함유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의료진은 또 불면증병원 등 전문기관에서 불면증 치료방법에 대해 숙지 후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수면장애에는 걱정과 불안으로 공포를 느끼는 불안장애의 원인이기도, 때로는 결과일 수도 있으며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불안장애 완치, 불안장애 극복을 위해서는 불안장애 자가진단 및 불안장애 테스트 등을 통해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불안감을 느끼면 불안장애로 교감신경이 항진돼 두통과 어지러움, 심장 박동수의 증가, 위장관 이상과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물론 불안장애 증상이 나타났을 때 불안장애약을 굳이 복용하지 않아도 일상생활을 하는 데 아주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불안장애 치료 없이 방치했을 경우 만성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밟을 가능성도 커진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견해다.

강박장애도 불안장애에 속하는 신경정신과 질환이다. 스스로의 민감성이 상승된 상황과 지속적인 자극원이 존재해 뇌 기능상의 불균형이 초래된 질환인 강박증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머릿속에 떠올라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특정행동을 반복하게 하는 질환이다. 강박증 원인은 과거에는 심리학적 요인에 근거해 설명하려는 노력이 많았으나 최근의 약물 연구 및 뇌 영상 연구의 결과는 생물학적 요인이 강박장애 발생과 연관성이 깊다는 것을 보여준다.

강박증 증상은 반복적이고 원하지 않는 강박적 사고와 행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잦은 손 씻기(결벽증)와 숫자 세기, 확인하기, 청소하기,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두는 저장강박증 등과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함으로써 강박적 사고를 막거나 그 생각을 머리에서 지우려고 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일시적인 편안함을 제공할 뿐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불안감과 초조함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 강박증 극복이나 강박증 치료를 위해선 우선 강박증 테스트를 통해 상태를 파악한 후 내원해서 강박증 치료방법에 맞춰 치료가 필요하다.

뇌의 자율신경기능장애를 점진적으로 조화로운 상태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에 대한 인지와 증세를 일상에서 받아들이는 여유에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료와 종료 모두 정확한 진단과 계획이 우선되어야 하기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초기에 신경정신과 병원이나 한의원에 내원해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치료의 출발점이다.

도움말 : 해아림한의원 목동점 양희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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