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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시댁에서 첫 명절, "네가 뭔데 들어와서 분탕질이냐"
2019-02-13 15:14:00
김지원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의 전 여자친구와 시부모님 관계 때문에 고민인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여성은 "첫 명절이라 시부모님께 잘 보이고 싶었다"며, "집에서 명절 음식도 몇 가지 준비해 챙겨 갔다"고 전했다. 시부모는 여성의 기대와 달리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남편은 여성에게 "부모님이 원래 낯을 많이 가리신다"고 말했다. 남편의 말에 여성은 시부모의 반응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몇 시간 뒤 시댁에 찾아온 한 손님으로 여성과 시부모의 관계는 위기를 맞았다. 여성은 시댁을 방문한 사람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남편이 대학 시절 사귀던 전 여자친구였던 것.

 

여성은 너무 황당해, "무슨 일로 왔냐"고 물었다. 전 여자친구의 대답은 너무나 태평했다. 명절이라 인사드리러 왔다는 것. 시부모의 반응은 여성의 속을 더 뒤집어놓았다. 시부모는 전 여자친구를 반기며 안부를 물었다. 며느리인 여성을 대할 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여성은 남편에게 이 일을 따졌고, 남편은 "전 여자친구가 이별 후에도 계속 부모님과 왕래를 했다"며 “결혼 후에도 찾아올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어진 시어머니의 말은 여성을 더 서럽게 했다. 시어머니는 "어떻게 우리 아들 결혼했다고 오지 말라고 하겠냐"며 "다음엔 너 없을 때 오라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은 시어머니께 "같은 여자로서 어떻게 그렇게 얘기할 수 있냐"며 눈물을 훔쳤다.

 

여성은 "시부모와 남편의 전 여자친구의 쿨한(?)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물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전여친 끼고 명절 잘 보내라고 하세요’, ‘전 여친이 매우 무례함’, ‘시부모 제정신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성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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